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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주식 투자자를 위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가이드

by Health Book 2024. 8. 5.

주식시장에서 사이드카(Sidecar)와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모두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완화하고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도입니다. 이 두 제도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시장의 과도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사이드카 VS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VS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VS 서킷브레이커

 

1. 사이드카 (Sidecar)

사이드카(Sidecar)는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변동성을 완화하고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시장의 과도한 변동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재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주요 특징 및 작동 방식

1. 발동 조건

  • 주식시장: 일반적으로 사이드카는 특정 주가지수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발동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코스피200 지수가 일정 비율(±5% 등) 이상 변동할 경우 사이드카가 발동됩니다.
  • 선물시장: 선물지수가 급격하게 변동할 때도 사이드카가 적용됩니다.

 

2. 발동 과정

특정 주가지수나 선물지수가 정해진 비율 이상 변동하면, 거래소는 자동으로 사이드카를 발동합니다.
발동 즉시, 모든 프로그램 매매가 일시 중단됩니다. 이는 사람이 아닌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수행되는 대규모 매매를 의미합니다.
 

3. 거래 중단 시간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됩니다. 이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급격한 변동 상황을 재평가할 수 있습니다.
5분이 경과한 후, 시장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가 재개되거나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4. 목적 및 효과

  • 급격한 변동성 억제: 사이드카는 주식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변동성을 억제하여 시장의 혼란을 줄입니다.
  • 투자자 보호: 거래 중단 기간 동안 투자자들이 냉정하게 상황을 재평가하고, 감정적인 매매를 자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시장 안정성 강화: 사이드카는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스템적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5. 역사적 배경

사이드카 제도는 1987년 미국의 블랙 먼데이 사건 이후 도입되었습니다. 당시 주식시장의 대폭락으로 인해, 시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었고, 그 중 하나가 사이드카입니다.
 

2.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주식시장 전체의 급격한 가격 변동을 완화하고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과도한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상황을 재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선물시장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및 작동 방식
 

2.1 발동 조건

서킷 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정 비율 이상 급격히 하락할 때 발동됩니다. 상승의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락 상황에서 더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15%, 20% 하락할 때 각각 1단계, 2단계, 3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됩니다.
 

2.2 발동 단계 및 거래 중단 시간

  • 1단계: 주가지수가 8% 이상 하락할 경우, 20분 동안 모든 거래가 중단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시장이 냉정하게 상황을 재평가하고, 투자자들이 급격한 하락에 대응할 시간을 제공합니다.
  • 2단계: 주가지수가 15% 이상 하락할 경우, 추가로 20분 동안 모든 거래가 중단됩니다. 이 단계는 추가적인 하락을 방지하고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합니다.
  • 3단계: 주가지수가 20% 이상 하락할 경우, 당일 거래가 종료됩니다. 이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3 목적 및 효과

  • 시장 안정성 유지: 서킷 브레이커는 급격한 가격 변동을 억제하여 시장의 혼란을 방지합니다.
  • 투자자 보호: 거래 중단 기간 동안 투자자들이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대응할 시간을 제공합니다.
  • 시스템 리스크 감소: 과도한 가격 변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적 리스크를 줄입니다.

 

2.4 역사적 배경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1987년 미국의 블랙 먼데이 사건 이후 도입되었습니다. 당시 주식시장의 대폭락으로 인해 시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었고, 그 중 하나가 서킷 브레이커입니다.
 

2.5 서킷 브레이커의 글로벌 적용

  • 미국: 미국 증권거래소(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는 S&P 500 지수를 기준으로 서킷 브레이커를 운영합니다. S&P 500 지수가 전일 대비 7%, 13%, 20% 하락할 경우 각각 1단계, 2단계, 3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됩니다.
  • 한국: 한국 증권거래소(KRX)에서는 코스피 지수를 기준으로 서킷 브레이커를 운영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 15%, 20% 하락할 경우 각각 1단계, 2단계, 3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됩니다.
  • 기타 국가: 일본, 중국, 홍콩 등 여러 국가에서도 각각의 기준에 따라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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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비교 및 공통점

3.1 공통점

  • 목적: 둘 다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목표로 합니다.
  • 시장 안정성: 거래 중단을 통해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투자자 보호: 투자자들이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3.2 차이점

  • 적용 범위: 사이드카는 주로 프로그램 매매에 적용되고, 서킷 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에 적용됩니다.
  • 발동 조건: 사이드카는 특정 주가지수의 단기 변동에 의해 발동되며,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지수의 대폭 하락에 의해 단계별로 발동됩니다.
  • 거래 중단 시간: 사이드카는 5분간 프로그램 매매를 중단하는 반면, 서킷 브레이커는 단계별로 최대 하루 종일 거래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결론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두 제도는 과도한 변동성을 억제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더 신중하고 객관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신뢰성과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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