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SS 증후군은 약물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각한 전신성 증후군으로, 고열, 발진, 호산구 증가, 장기 염증 등이 특징입니다. 흔히 항생제, 항경련제, 올베사르탄 등 특정 약물 복용 후 2~8주 사이에 발생하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DRESS 증후군의 주요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DRESS 증후군
1. DRESS 증후군이란?
1.1 정의
• 약물 사용 후 면역 과민 반응으로 나타나는 심각한 다기관 염증 증후군.
• 약물 과민증 증후군으로 분류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을 유발.
1.2 발생률 및 위험 요인
• 드문 질환으로, 약물 복용 환자의 0.01~0.1%에서 발생.
• 특정 약물, 바이러스 감염, 유전적 소인(HLA-관련 변이) 등이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2. DRESS 증후군의 주요 원인
2.1 약물 유발
• 항생제: 특히 아미녹살리실산, 바니코마이신.
• 항경련제: 카르바마제핀, 페니토인.
• 항바이러스제: 알로퓨리놀.
• 기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항암제.
2.2 바이러스와의 연관성
•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HHV-6(사람 헤르페스바이러스 6형) 등이 증후군 유발에 관여.
2.3 유전적 요인
• HLA-B*5801과 같은 특정 유전자 변이가 위험을 높입니다.
3. DRESS 증후군의 주요 증상
3.1 피부 발진
• 전신성 홍반성 발진과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물집 및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2 전신 증상
• 고열(38~40℃), 림프절 종대, 체중 증가.
3.3 장기 손상
• 간: 간염, AST/ALT 상승.
• 신장: 신염 및 신부전.
• 폐: 간질성 폐렴.
• 심장: 심근염.
3.4 혈액학적 이상
• 호산구 증가증, 비정형 림프구 증가.
4. DRESS 증후군의 진단
4.1 진단 기준
• RegiSCAR 기준: 피부 발진, 발열, 림프절 종대, 호산구 증가, 장기 침범 여부로 평가.
4.2 혈액 검사
• 혈중 호산구 증가, 간 기능 및 신장 기능 이상 확인.
4.3 바이러스 검사
• EBV, HHV-6 등의 활성화를 감별하기 위해 혈청 검사 시행.
4.4 조직 생검
• 피부 병변 조직 검사로 염증 상태 확인.
5. DRESS 증후군의 치료 방법
5.1 원인 약물 중단
• 약물 중단이 가장 중요하며, 조기 중단이 증상 완화에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
5.2 약물 치료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염증 반응 억제.
•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 항바이러스제: HHV-6 활성화 시 항바이러스제 사용.
5.3 증상 완화 치료
• 피부 관리: 보습제와 항히스타민제로 피부 가려움 완화.
• 장기 손상 치료: 간, 신장, 심장 보호를 위한 지지 요법 시행.
6. DRESS 증후군의 예후와 예방
6.1 예후
• 대부분 증상이 완치되지만, 중증 간염이나 신부전은 사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6.2 재발 방지
• 원인 약물을 반드시 피하고, 약물 알레르기 카드를 소지하여 의료진과 공유합니다.
6.3 유전자 검사
• HLA-B*5801 등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사전에 식별.
결론
DRESS 증후군은 드물지만 심각한 약물 부작용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약물 복용 시 발생 가능한 증상을 숙지하고,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유전자 검사와 알레르기 이력 관리로 위험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DRESS 증후군은 얼마나 빨리 발생하나요?
약물 복용 후 평균 2~8주 이내에 발생합니다.
Q2: 모든 약물이 DRESS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나요?
아니요, 특정 약물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며, 약물 사용 이력이 중요합니다.
Q3: DRESS 증후군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나요?
원인 약물 복용 시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약물 복용을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