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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간암은 무엇이고 종류와 증상,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기!

by Health Book 2024. 8. 26.

간암은 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간세포에서 직접 발생하는 '간세포암'과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간으로 전이된 '전이성 간암'으로 나뉩니다. 간세포암은 가장 흔한 간암 유형이며, 간 자체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이란?

간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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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암의 정의와 종류

 

간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간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간암(Primary Liver Cancer)으로, 여기에는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과 담관암(cholangiocarcinoma) 등이 포함됩니다. 간세포암은 간암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간암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담관암은 간 내부 혹은 간 외부의 담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간세포암보다는 드물지만 그만큼 더 악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전이성 간암(Secondary Liver Cancer)으로,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간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이 있습니다. 전이성 간암은 원래 발생한 장기에서 암이 전이된 것이기 때문에 치료 전략이 원발성 간암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류를 통해 간암의 치료법과 예후가 결정되며, 환자의 생존율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2.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

 

간암의 발생에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며, 이는 지역적, 문화적 차이와도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만성 바이러스 간염, 특히 B형 간염 바이러스(HBV)와 C형 간염 바이러스(HCV)가 있습니다. 이들 바이러스는 간에 만성 염증을 일으켜 결국 간경변으로 발전하고, 이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B형 간염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간암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C형 간염은 서구에서 간암 발생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는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간경변을 유발하며, 이는 간암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이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서구 국가에서 간암 발병의 중요한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점차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환경적 요인, 예를 들어 아플라톡신(Aflatoxin)과 같은 곰팡이 독소에 노출되거나, 철분 과다 축적 질환인 헴크로마토시스(hemochromatosis) 등도 간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은 간암 예방과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개인별 위험 요인을 평가하는 데에도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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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간암의 초기 증상과 징후

 

3.1 간암의 초기 증상

간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간 자체가 신경이 없고, 다른 장기들에 비해 넓은 보상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기 간암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병이 진행된 후에야 증상을 자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피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와 같은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간암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간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간암을 특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환자가 간경변과 같은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각적인 의료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오른쪽 윗배의 불편감 등도 간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간이 확대되거나 간 내 종양이 자라면서 주변 장기를 압박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역시 간암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요구됩니다.

 

3.2 간암의 진행 단계에 따른 증상

간암이 진행됨에 따라 증상은 더욱 뚜렷해지며, 환자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간암이 진행되면 종양의 크기와 간 기능의 저하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복부 통증이 있으며, 이는 종양이 간을 압박하거나 간 외 조직으로 침투할 때 발생합니다.

 

또한,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간경변이 동반된 환자에게서 특히 흔히 나타나며,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어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입니다. 복수는 종종 간 기능 부전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황달 역시 간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황달은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간이 빌리루빈을 처리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며, 이는 간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임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간암이 전이된 경우, 예를 들어 폐나 뼈로 전이된 경우에는 흡 곤란, 뼈 통증 등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간암의 병기가 상승하면서 나타나며, 환자의 예후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4. 간암의 위험 요인

 

4.1 B형 간염과 C형 간염의 연관성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간암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HBV)와 C형 간염 바이러스(HCV)는 모두 간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간경변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은 주로 출생 시 어머니로부터 수직 감염되거나 혈액을 통해 감염됩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 중 상당수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이는 간세포암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B형 간염이 간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과거에는 수혈이나 비위생적인 주사기 사용으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보다 간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으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 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통해 C형 간염의 완치가 가능해지면서, C형 간염 환자의 간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통해 간염 및 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환자는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함으로써 간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4.2 알코올성 간 질환과 간암

알코올성 간 질환(ALD)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간경변을 일으키며 궁극적으로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대사되면서 간세포에 독성을 일으키며, 반복적인 손상과 회복 과정에서 간세포가 변이 하여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알코올성 간 질환은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양의 알코올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이 간경변으로 발전하면 간세포암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이 경우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 환자들은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간경변이 이미 진행된 경우, 간암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초음파 검사와 알파태아단백(AFP) 검사를 통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금주와 더불어 영양 관리, 간 보호제를 통한 간 기능 유지 등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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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과 간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은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는 간세포에 스트레스를 주어 염증을 유발하고, 결국에는 간경변과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서구에서 가장 흔한 만성 간질환으로,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그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으로 발전한 경우, 간세포암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단순한 지방 축적을 넘어 염증과 섬유화를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환자들은 체중 감량과 식이 조절을 통해 간암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간 생검이나 영상 검사를 통해 간암의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요약

간암은 간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원발성 간암과 전이성 간암으로 나뉩니다. 원발성 간암에는 간세포암과 담관암이 포함되며, 전이성 간암은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간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만성 바이러스 간염(B형, C형), 알코올성 간 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등이 있으며, 이들 원인은 간경변과 간암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초기 간암은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진행됨에 따라 복통, 황달,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형 및 C형 간염은 간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도 간암 발생에 기여하므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간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개인의 위험 요인을 평가하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간암의 진단 방법과 치료,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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